2025년 2월을 기준으로, LCK는 여러 가지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 시즌부터는 기존의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었던 방식에서 단일 시즌제로 전환되었으며, 새로운 컵 대회인 'LCK 컵'이 신설되었습니다.
1. LCK 컵: 새로운 도전의 시작
2025년 1월 15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첫 'LCK 컵'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LCK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컵 대회로, 기존의 스프링과 서머 시즌 사이에 팀들에게 추가적인 경쟁과 준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 대회 방식: 10개 팀이 각각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상대 그룹의 팀들과 대결을 펼칩니다. 이후 성적을 합산하여 우위를 점한 그룹에게 혜택이 주어집니다.
- 참가 팀: 2024년 LCK 챌린저스 스프링과 서머를 석권한 KT 롤스터 챌린저스 출신 선수들이 2025년을 앞두고 여러 팀으로 이적하였으며, 북미에서 활약하던 '버서커' 김민철은 DN 프릭스에 합류하여 LCK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2. 단일 시즌제로의 전환
2025년부터 LCK는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었던 기존의 두 개 스플릿 방식을 폐지하고, 단일 시즌제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팀들에게 더 일관된 시즌 운영과 팬들에게 지속적인 관전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 정규 시즌 진행 방식: 10개 팀이 두 번의 3전 2선승제 풀 리그를 치르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9주 동안 진행됩니다. 1~2라운드 기준 상위 6개 팀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선발전인 'LCK 로드 투 MSI'에 출전할 자격을 얻습니다.
- MSI 선발전: 상위 6개 팀이 5전 3선승제로 경기를 펼쳐 LCK를 대표하는 두 팀이 MSI에 진출합니다. 1~2라운드 기준 1위와 2위 팀이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1번 시드를 부여받고, 나머지 한 팀은 '킹 오브 더 힐' 방식에 따라 선발됩니다.
3. 새로운 드래프트 시스템: 피어리스 드래프트
2025 시즌부터 LCK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밴 없이 양 팀이 동시에 픽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전략적인 깊이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 도입 배경: 기존의 밴픽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략적 요소를 추가하여 경기의 다양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 예상 효과: 팀들은 상대의 픽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사전에 준비해야 하며, 이는 경기의 긴장감과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국제 대회와의 연계
2025년 LCK는 국제 대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팀들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 신설 국제 대회: 3월에는 각 지역별 대회의 우승자만 출전하는 새로운 국제 대회가 열리며, 이 대회도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됩니다.
- 롤드컵 선발 방식: 정규 시즌 이후 플레이오프를 통해 롤드컵에 진출할 팀을 선발하며, 단일 시즌제로의 전환으로 인해 시즌 전체의 성적이 롤드컵 진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5. 팬들과의 소통 강화
LCK는 2025 시즌을 맞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 오프라인 이벤트: LCK 컵과 MSI 선발전 등 주요 경기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함으로써 팬들에게 더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합니다.
- 디지털 콘텐츠 확대: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2025년 2월 현재, LCK는 단일 시즌제 도입, LCK 컵 신설,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스템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팀들의 경쟁력 강화와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의 LCK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